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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워도 신바람 나요”… 얼음낚시 손맛 ‘짜릿’
  
 작성자 : 영업박제현
작성일 : 2013-12-24     조회 : 5,382  

겨울에 마땅한 여행지가 없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겨울의 알싸한 추위를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겨울시즌에 전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축제가 총 200여 개. 겨울축제는 얼음낚시 외에 얼음축구, 썰매타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눈조각과 얼음조각 등을 전시해 볼거리도 풍성하다. 강원 일원에서 열리는 얼음낚시를 앞세운 축제를 골라 봤다.

◆화천 산천어축제 = 수많은 겨울축제 중에서 단연 최강자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화천 산천어축제를 계기로 겨울축제의 주제가 눈과 얼음에서 물고기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2년 미국 CNN이 ‘겨울철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했을 정도로 해마다 축제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지난해에만 무려 150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올겨울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4일 화천천 일원에서 개막해 26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내걸었다.

축제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얼음낚시. 낚시로 잡은 산천어로 회나 구이, 찜 등을 즉석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올해는 스노펀파크, 아이스펀파크 등을 축제장에 조성해 눈과 얼음 위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얼음나라 투명광장, 3D디지털미술관, 러시아 아이스발레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창작 눈썰매대회도 눈길을 끄는 행사. 독특한 아이디어로 썰매를 만들어 경연하는 대회인데 우승상금이 500만 원이나 된다. 1688-3005

◆인제 빙어축제 = 화천 산천어축제에 버금갈 정도의 인기를 누리는 축제. 내년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인제군 남면 인제대교 일대에서 열린다. 빙어낚시(얼음구멍당 5000원)를 비롯해 얼음썰매·눈썰매·스노모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빙어낚시의 매력이라면 낚아올린 빙어를 그 자리에서 회로 맛볼 수 있다는 점. 축제장에서 잡은 빙어를 튀겨 주기도 한다.

인제군은 특히 올해부터 축제가 열리는 소양호 주변에 대형 눈조각과 얼음터널, 얼음숲 등을 조성하고 7000여 개의 빙어모양의 등을 설치해 낭만적인 정취를 조성하는 한편 야간빙어낚시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대형 그물로 빙어와 민물고기를 잡는 ‘소양호 여들털기’도 기대되는 프로그램. 여들털기로 함께 잡은 물고기를 대형 가마솥에 끓여 나눠 먹는 ‘새해 소망 어죽행사’도 마련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주변에 산천체험장을 조성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숙박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033-460-8972~5

◆평창 송어축제 = 지난 20일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오대천 둔치와 하천 일대에서 개막했다. 얼음낚시 축제 중에서 가장 개최기간이 길어 내년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참가자들이 얼음낚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주최 측은 2만5000여㎡ 넓이의 얼음낚시터에 무게 1㎏ 내외의 송어를 무려 2만여 마리나 방류할 예정이다.

추운 날씨에 가족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비닐하우스에서 송어를 잡을 수 있는 실내낚시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잡은 송어를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조리할 수 있는 쉼터와 간이시설을 갖추고 얼음카페도 설치했다.

얼음낚시 외에도 축제장에서는 송어맨손잡기, 눈썰매, 스노래프팅, 스노바이킹, 전통썰매, 얼음전동자전거, 꼬마열차 등의 레포츠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축제장 주변에는 대형 눈조각과 얼음조각, 얼음기둥 등이 설치됐고, 진부 시가지에는 송어등과 발광다이오드(LED)등을 설치해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033-336-4000

◆홍천강 꽁꽁축제 =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24일간 강원 홍천 버스터미널 앞 홍천강 일원에서 열리는 겨울축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홍천강 얼음낚시. 개막을 앞두고 이미 예약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축제 개막 첫 주말인 28, 29일은 낚시터에 설치되는 150여 동의 텐트 예약이 이미 마감됐다.

얼음바닥에 구멍을 뚫고 송어를 낚는 프로그램에는 벌써 2500여 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홍천군과 홍천축제위원회 측은 특히 이번 축제에서 관광객들의 편의시설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 체험객들이 몰리는 축제장 낚시터의 면적을 크게 넓히고 향토음식점, 홍보관, 농특산물판매관도 확대했다. 축제장 내 운영요원을 180명으로 늘렸으며 주차장을 동시 주차 5400대 규모까지 확장했다. 이와 함께 대명비발디파크와 협력을 강화해 미니 양목장과 눈놀이터 등 겨울놀이체험장도 새로 조성했다. 산골마을의 초가집 풍경을 재현하는 전시공간도 만들었고, 어린이들을 위해 당나귀를 타는 체험프로그램도 새로 개발했다. 033-432-8421~4

박경일 기자 parking@munhwa.com
 
출처 : 문화일보